[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CK가 '2021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노력과 결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021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열리는 것은 LCK 어워드가 도입된 2020 스프링 이후 처음이다. 그간 스프링과 서머 정규 리그가 종료된 뒤 LCK 어워드 수상자를 공식 발표해 왔지만 별도 이벤트로 시상을 한 적은 없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긴 했으나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연말의 특수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한 뒤 LCK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팬들에게 찾아간다. LCK는 향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이벤트로 시상식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진행되는 시상식에 걸맞게 시상 부문도 추가된다. '올해의 선수'와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LCK 중계진, 기자단 등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과 함께 이미 연간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선정된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수상자 '크로코' 김동범과 '베스트 코치(Best Coach)' 수상자 김정균 감독도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LCK와 함께 하는 후원사들도 각 브랜드의 특징에 맞는 상을 별도로 신설, 특별상 형식으로 참가한다.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 '카카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상',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 '틱톡 베스트 LCK 숏하이라이트 상', '클레브 올해의 기억에 남는 리신 플레이어 상', '로지텍 베스트 카이팅 플레이어 상', '시크릿랩 베스트 펜타킬 플레이어 상'과 같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과 즐거움을 준 선수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폰서 시상 부문이 추가된다. 스폰서 시상 부문 중 일부는 팬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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