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엄마 "고개 숙이지 말고 끝까지 정신 차려".. 아비규환 속 출국[ST포토]

입력2021년 10월 17일(일) 10:41 최종수정2021년 10월 17일(일) 11:02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잡음을 쏟아낸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쌍둥이 자매는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다.

이날 함께한 어머니 김경희 씨는 고개를 숙여 걷는 딸들을 향해 "왜 고개를 숙여? 끝까지 정신차려야 한다"고 외쳤다.

그리스로 출국하는 이재영과 이다영
굳은 표정의 이다영
이재영, 이다영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출국장으로..
엄마 손을 잡고 이동하는 이다영
빨리 출국장으로..
아비규환
"찍지 마세요"
황급히
출국하는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속팀 흥국생명을 포함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당했다. 원소속팀 흥국생명의 2021-2022시즌 보류선수 명단에도 제외돼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국내 활동이 어려워진 자매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결국 이들은 터키 에이전시를 통해 그리스리그 POA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했지만, 자매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에 FIVB는 직권으로 ITC를 승인했다. 2021.10.16.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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