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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극장 / 사진=KBS1 |
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오! 영복 그대와 영원히' 4부로 꾸며져 오영복 장미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척수소뇌변성증을 앓고 있는 오영복 씨는 아내와 함께 마라톤 대회 연습에 나섰다.
장미 씨는 "처음 달릴 때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혼자 뛸 때 불안하게 뛰어도 제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고 '괜찮다'는 말뿐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말들이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뛰다가 혼자 뛰어 본 오영복 씨는 "확실히 흔들릴 때 동체 시력이 쫓아가지 못하니까 뛸 때마다 머리가 흔들리면 시야가 더 흔들린다. 앞에 먼저 달리는 사람이 있으면 시선을 고정하기 편하다. 아내를 보고 달리다가 혼자 뛰니까 힘들었다. 함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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