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보이스'가 추석 연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 전날 일일 관객수 12만6642명, 누적 관객수 72만104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개봉된 '보이스'는 8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5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왕좌에 등극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범죄액션이다.

2위는 '기적'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5만5168명, 누적 관객수 34만9844명이다. 3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4만758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159만271명으로 집계됐다.

'모가디슈'는 일일 관객수 2만4814명, 누적 관객수 353만2764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는 일일 관객수 2만1957명, 누적 관객수 13만66명을 기록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34만1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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