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불펜' 허삼영 감독 "가장 좋은 것은 8회 우규민·9회 오승환"

입력2021년 09월 09일(목) 17:41 최종수정2021년 09월 09일(목) 17:41
허삼영 감독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불펜진 운용에 대해 밝혔다.

삼성은 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펼친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싸움을 펼쳤던 삼성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특히 심창민과 최지광이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불펜 자원이 부족해졌다.

삼성은 설상가상으로 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필승조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과 좌완투수 이승현도 1실점씩을 기록하며 4-5로 패했다. 불펜진의 질과 양 모두 떨어지며 선두권 싸움의 적신호가 켜졌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불펜 운용에 있어서) 일단 이닝을 짧게 끊어 갈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가장 좋은 것은 우규민이 8회. 오승환이 9회에 나서는 것이다. 그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에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하나, 둘 아쉬운 경기가 생겼다. 글도 저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허삼영 감독은 끝으로 "심창민은 조만간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지광은 지금 20-30미터 롱토스를 하는 단계다. 아직은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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