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27일 안방서 日 강호 고베와 격돌…ACLE 무패 도전

입력2026년 10월 25일(일) 23:56 최종수정2026년 10월 25일(일) 23:56
디오고 / 사진=대전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고베와 2026-20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치른다. 대전은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동부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교토 상가(일본)를 1-0으로 꺾고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중국 원정에서는 상하이와 1-1로 비겼다.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한 대전은 암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디오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ACLE와 K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직전 광주FC전에서 0-2로 끌려가다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한 대전은 파이널A 진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고베는 일본 J1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2023, 2024시즌 J1리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6년 추춘제 개편 과정에서 열린 J1 백년구상 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고베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11경기 7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ACLE에서도 포트FC(태국)를 2-1로 꺾은 데 이어 K리그1 전북 현대도 2-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경계 대상 1순위는 베테랑 공격수 오사코 유야다. 1990년생인 오사코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독일 FC 쾰른과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J1리그에서 6골을 터뜨렸으며, ACLE에서도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A매치 57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했다.

고베에는 오사코 외에도 무토 요시노리, 곤다 슈이치 등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후반기 리그 홈 9경기에서 6승 3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대전은 안방에서 고베를 꺾고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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