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슈퍼레이스 최종전 이틀 연속 '폴 투 윈'…2년 연속 챔피언 등극

입력2026년 10월 25일(일) 23:12 최종수정2026년 10월 25일(일) 23:12
이창욱 /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창욱(금호 SLM)이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더블라운드를 모두 휩쓸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이창욱은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최종 8라운드 결승(21랩)에서 2위 장현진(서한GP) 3.719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전날 7라운드에서 예선 1위에 이어 결승까지 제패하며 '폴 투 윈'을 달성했던 이창욱은 8라운드에서도 폴 포지션을 차지한 뒤 우승까지 차지하며 이틀 연속 '폴 투 윈'을 완성했다.

이창욱은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초반부터 장현진의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위 장현진은 7라운드에서 7위에 그쳤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3위 자리는 후반에 바뀌었다. 초반 3위를 지키던 서주원(오네 레이싱)을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레이스 후반 추월해 마지막 포디움에 올랐다.

서주원은 4위로 경기를 마쳤고 김중군(서한GP)이 5위, 이정우(금호 SLM)가 6위에 올랐다. 헨잔 료마(오네 레이싱)는 7위, 김무진(워터큐 이레인 레이싱)은 8위를 기록했다.
 
이창욱은 7라운드에서 팀 동료 이정우와 함께 금호 SLM의 원투 피니시를 이끌기도 했다. 이정우가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하면서 금호 SLM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1·2위를 석권했다. 황진우는 시즌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전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클래스의 챔피언이 가려졌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에서는 이동호(메르카바)가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고, 정원형(비트알앤디)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비트알앤디는 GTA 클래스에서 9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배출했다.
 
GTB 클래스에서는 강승영(레퍼드 레이싱)이 우승했고, 팀 동료 이중훈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중훈과 챔피언 경쟁을 벌였던 엄호(다이나믹 레이싱)는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우승했으며,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이 됐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변수민(스티어 모터스포츠)이 최종전 정상에 올랐고, 김정수가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다.

금호 M 클래스에서는 박범근(부두 랩)이 우승했으며, 김현수(CS 레이싱)가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날 8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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