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코리 디커슨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타를 유도하는 듯 했지만, 2루수 조나단 비야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류현진은 루이스 브린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2,3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3회 현재 토론토와 마이애미는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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