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 KFA 심판 성접대 의혹 조사…"입증할 증거 없어"

입력2026년 08월 24일(월) 17:27 최종수정2026년 08월 24일(월) 17:2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자국 관계자들의 연루 여부를 조사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의 대한축구협회 '부적절한 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게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대한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새로운 단서가 나올 경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축구협회는 구체적인 조사 대상자나 조사 방식,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친선견기 등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심판 감독관 등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중국축구협회를 비롯해 일본축구협회도 당시 경기에 투입된 자국 심판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일본축구협회 역시 관련 의혹을 조사한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그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경기 결과 조작이 있었는지, 성 접대를 포함한 부적절한 접대가 있었는지 조사했으나 두 가지 모두 없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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