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22-25 25-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3연승으로 시즌 8승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리쉘이 29득점, 김희진이 21득점을 올리며 맹폭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렉사가 37점을 기록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1세트부터 IBK기업은행이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양 팀이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추격에 나섰지만 승리를 내줬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를 허용했다. 4세트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한 IBK기업은행이 승리를 따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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