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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빈 / 사진=DB |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두산을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LG는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시즌 전적 66승 1무 51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정빈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빈은 팀이 4-1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치국의 4구째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문정빈은 "홈런이 나와서 좋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어 더 기쁘다"며 "최근 타격감이 안 좋았던 기간이 길었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치려고 했는데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원바운드가 될 줄 알고 2루까지 열심히 뛰었는데 타구가 넘어갔다.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실에서 밀어치는 홈런 자체엔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다"며 "타격감이 좋을 때에는 밀어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는데, 이번 홈런으로 타격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홈런으로 문정빈은 시즌 16호포를 달성했다. 그는 "20홈런을 치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팀에 점수가 필요할 때 치는 것이다. 그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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