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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물산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가결했다. 제일모직 또한 이날 오전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삼성물산 주총에는 1억3054만8184주의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 83.57%가 참석했다. 찬성표는 69.535%였다. 삼성물산이 미리 확보한 찬성표 약 42%에 더해 최소 55.713% 이상을 얻어야 합병이 가능했다.
합병비율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1 대 0.35로 산출됐다. 삼성물산 주식 보유 투자자는 1주당 합병신주 0.35주를 받게 된다. 존속회사는 제일모직, 회사명은 삼성물산으로 결정됐다.
삼성의 순환출자 구도도 간결화된다. 기존 '제일모직 → 삼성생명 → 삼성전자 → 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 제일모직'이었던 지배구조가 합병으로 인해 '삼성물산 → 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해진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확실시되며, 통합 삼성물산은 향후 삼성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승계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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