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정식 컴백 전 美 빌보드 입성 낭보…'드립' 발매 첫 주 '글로벌 200' 진입

입력2026년 11월 04일(수) 08:07 최종수정2026년 11월 04일(수) 08:17
사진=KQ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본격적인 컴백 전부터 글로벌 차트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23일 공개한 미니 15집 '골든 아워 : 파트 6(GOLDEN HOUR : Part.6)'의 선공개곡 '드립(Drip)'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11월 7일 자) 19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첫 주 차트 진입은 에이티즈의 발매 곡 가운데 처음으로 거둔 성과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디지털 음원 판매 수치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하는 지표다. 그동안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세 차례 정상을 밟으며 탄탄한 해외 기반을 다져온 에이티즈는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 음원 차트에서도 성과를 입증해 보였다.

'드립'은 묵직한 트랩 비트와 그룹 고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맞물린 트랙이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30일부터 KBS2 '뮤직뱅크'를 필두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격, 힘 있는 군무와 시선을 끄는 골반춤으로 무대를 채우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컴백 프로모션도 순항 중이다. 에이티즈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SNS를 통해 미니 15집의 4차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평범한 일상 풍경과 대비를 이루는 선체 일부 및 난파선 파편이 담겨 독특한 시각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생활 공간 곳곳에 스며든 항해의 오브제들은 에이티즈가 구축해 온 음악적 항로와 영역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이 신보와 어떻게 맞물릴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3일 공개될 타이틀곡 '업(UP)'을 향한 기대도 크다. 특히 전작 '배드(BAD)' 등 대표 곡들을 함께 만들어낸 프로덕션 팀이 다시 호흡을 맞춘 만큼, 에이티즈 특유의 서사와 완성도 높은 무대가 예고된다.

에이티즈의 미니 15집 '골든 아워 : 파트 6'는 11월 13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어 내년 1월 인천을 출발점으로 일본, 유럽, 북미, 남미로 이어지는 대규모 월드 투어 '제로 투 올(ZERO TO ALL)'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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