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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예스 / 사진=DB |
롯데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이날 경기가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롯데는 잠실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승리로 장식하며 64승3무77패를 기록, 정규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두산은 잠실에서 치르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두산은 73승5무66패, 5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가을야구에 진출한 두산은 오는 14일부터 4위 LG 트윈스(78승1무65패)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레이예스였다. 레이예스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시즌 211안타를 기록, 3년 연속 최다안타왕을 확정 지었으며,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새로 썼다.
롯데는 1회초 2사 1루에서 한동희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세베리노의 볼넷, 김민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롯데는 2회초 손성빈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장두성과 황성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는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5-2로 달아났다.
두산은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안재석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한숨을 돌린 롯데는 6회초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으로 6-3으로 도망갔다.
두산은 7회말 김민석의 안타와 양석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8회초 1사 2루에서 황성빈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7-4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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