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윤세아, 참회 엔딩 "마음껏 미워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입력2026년 10월 05일(월) 11:43 최종수정2026년 10월 05일(월) 11:43
포핸즈 윤세아 /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윤세아가 드라마 '포핸즈'에서 아들을 향한 집착과 욕망을 내려놓고 참회하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세아는 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전날(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윤세아는 강지혜 역을 맡아 죗값을 치르고 자신의 삶을 되찾는 성숙한 마무리를 그려냈다.

극 중 지혜는 아들 강비오(송강)를 위해 최정요(이준영)의 납치를 사주했으나, 비오가 자신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려 하자 경찰에 자수했다. 이후 구치소를 찾아온 비오에게 "이제 나한테 관심 끊고, 나랑 인연도 끊고 네 갈 길 가. 그리고 훨훨 날아. 네가 좋아하는 음악만 생각하면서"라고 말하며 마침내 아들을 향한 헛된 욕망과 집착을 놓아주었다.

3년 뒤 출소한 지혜는 돌아가신 아버지 강승운(정진영)의 납골당을 찾아 지난날을 사죄했고,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도현수(김주헌)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윤세아는 광기 어린 모성부터 후회와 참회에 이르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종영 후 윤세아는 소속사를 통해 "강지혜로 살아가는 것은 끊임없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너무나도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제 아버지가 정진영 선생님이셨고, 제 아들이 송강이었고 늘 눈빛으로 지지해 주는 포핸즈팀이 있었기에 무사히 살아나올 수 있었다. 응원해 주시고 마음껏 미워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촬영장에서 고생하다 바로 군대 간 우리 준영이 무탈하게 또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기도한다"며 동료 배우를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윤세아는 차기작으로 SBS 새 오컬트 드라마 '각성' 출연을 확정 짓고 연기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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