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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베네수엘라의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빌드업이나 공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고, 패스미스나 공을 뺏긴 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고전하던 한국은 전방에서 손흥민과 김민수가 드리들 돌파를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는 베네수엘라가 빠른 템포로 역습을 시도하며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졸전을 펼치던 한국은 전반 44분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조현택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으로 향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현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반칙이 지적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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