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종영까지 단 2회…"시즌5로 돌아오겠다" 굿바이 메시지

입력2026년 09월 27일(일) 16:06 최종수정2026년 09월 27일(일) 16:07
사진=KT스튜디오지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신병4 : 사보타주'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가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 시즌 특유의 유쾌한 군대 이야기를 선보여온 '신병'은 이번 시즌에서도 신화부대원들의 좌충우돌 군생활과 끈끈한 전우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호국훈련을 무사히 마친 신화부대에는 전역과 진급이라는 변화가 찾아왔다. 강찬석(이정현)과 최병남(김희수)이 전역했고, 조백호(오대환)는 진급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하지만 평온함도 잠시, 김하나 소령(공민정)이 신화부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사건을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것.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10회는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썼고, 월화드라마 및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는 4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종영을 앞두고 주요 출연진도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호는 시즌 초반의 어리숙한 신병에서 어느덧 상병이 된 박민석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현실적인 군인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낸 그는 "시즌을 해오면서 언제나 그랬듯 많이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크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신병은 반드시 돌아오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민석의 군생활은 마지막까지 순탄치 않았다. 훈련소 동기의 전입부터 호국훈련까지 크고 작은 사건을 넘겨온 가운데 김하나 소령까지 등장하면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남은 2회에서 박민석이 이번에도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동준은 군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군스타' 전세계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 군인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신화부대의 분위기를 살린 그는 "신병4 : 사보타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또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 신병 시즌5로 금방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까지 높였다.

오대환은 2중대의 중심을 잡는 조백호 역으로 따뜻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진급이라는 변화를 맞으며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오대환은 "'신병4 : 사보타주'를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백호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고민과 애정을 담았던 작품인 만큼,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현균은 파격적인 선진병영 정책을 추진하는 엘리트 대대장 변혁진 역을 맡아 기존 인물들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줬다. 부대의 변화를 이끌면서도 부대원들을 향한 진심을 잃지 않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현균은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네 번째 시즌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새롭게 투입된 인물이어서 부담도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리한 신병 김현욱을 연기한 이원정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의 분위기는 물론, 숨겨진 사연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원정은 "김현욱이 가진 미스터리함과 서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잘 표현된 것 같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신병4 : 사보타주'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태우는 이번 시즌 최일구 역으로 다시 돌아와 간부와 병사 사이에서 묘한 위치에 놓인 캐릭터의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막내 하사라는 새로운 위치에서도 마치 말년 병장처럼 부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친화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남태우는 "이번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 '신병즈'와 무엇보다 최일구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병4 : 사보타주'는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을 남겨두고 있다. 박민석을 비롯한 신화부대원들이 김하나 소령의 등장으로 시작된 새로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각자의 군생활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네 번째 시즌을 함께한 배우들이 전한 마지막 인사와 함께, 신화부대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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