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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귤멍 캡처 |
27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64 남규리, 울보된 날!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음악방송 비하인드 (feat. K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 '케이팝업 차트쇼' 무대를 앞두고 최근 발매한 신곡 '우리 사랑 그런 거 해요'(이하 '우.사.그') Part.2 음악방송 일정을 소화하는 남규리의 모습이 담겼다. 무대 준비부터 대기실 풍경, 팬들과 만나는 순간까지 바쁜 하루의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이날 대기실에는 '우.사.그'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KoN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특별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대기실에서도 음악으로 교감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남규리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예상치 못한 눈물을 보였다. 곁에 있던 스태프가 "언니 또 울어요. 콘서트에도 울었는데 또 울어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남규리는 쉽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눈물을 흘린 이유도 털어놨다. 남규리는 "응원법은 우리가 항상 듣는 응원법인데 거기에 막 뭔가 마음이 확 오는 거야. 마음이 느껴지고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팬들의 목소리에 벅찬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의 마음을 직접 마주한 순간이 남규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 것. 이후에도 팬들과 눈을 맞추며 "나도 사랑해. 고마워"라고 다정하게 화답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남규리와 팬들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엿보게 했다.
대기실에서는 KoN과의 즉석 라이브도 펼쳐졌다. 남규리는 "저희 씨야 하면 많은 분들이 떠오르시는 노래가 '사랑의 인사'거든요. 라이브로 조금 들려 드렸으면 좋겠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제안했다.
KoN의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 위에 남규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짧지만 완성도 높은 라이브가 탄생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씨야의 대표곡 라이브에 팬들의 반가움도 컸다.
영상 후반부에는 음악방송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남규리의 일상도 공개됐다.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고 밝힌 그는 자신만의 클렌징 루틴을 소개하며 꾸밈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편안한 일상이 시선을 끌었다.
최근 남규리는 가수와 배우 활동은 물론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귤멍'은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27일까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로도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만났다.
음악 활동도 이어진다. 남규리는 '우리 사랑 그런 거 해요' Part.1과 Part.2를 연이어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여기에 씨야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더 팬'(THE FAN)도 진행 중이다. 고양, 청주, 수원, 인천 등 남은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대 위 가수부터 배우, 유튜버, 라디오 DJ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남규리. 특히 음악방송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인 모습은 그가 오랜 시간 팬들과 쌓아온 인연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규리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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