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 "숨 참기·눈 안 깜빡이는 연기, 가장 공들여"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9월 21일(월) 15:00 최종수정2026년 09월 21일(월) 14:39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이 가장 많은 죽음을 연기한 소회를 나눴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 인터뷰가 진행됐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극 중 취준생 석환이자 죽을 때마다 강해지는 부활남 레드 역을 맡았다.

이날 구교환은 가장 공들인 장면에 대해 묻자 "숨 참기, 눈 안 깜빡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즈(얼음) 상태로 죽어야했다. 멈춰있는 거, 죽음을 연기하는 게 가장 연기적으로 재밌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구교환은 이번 영화에서 가장 많은 죽음을 연기한 것에 대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건 이 영화에서는 유리한 점이고 필요한 점이다. 하지만 영화를 벗어나서 개인의 삶에서 죽고, 부활하는 거 저주일 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해봤다"며 "영화에서는 흥미로운 설정인데, 개인의 삶에서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고독이 밀려왔다"고 깊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교환은 빨간 머리 탈색 비하인드도 말했다. 그는 "왜 안쪽이 까맣냐고 하는데, 더 세지면 안 쪽까지 빨개지지 않을까"라면서 나머지에 대해선 비밀로 부쳐 흥미를 안겼다.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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