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연, 소년미 벗고 깊어진 눈빛 "비울 줄 아는 배우 되고파"

입력2026년 09월 15일(화) 09:38 최종수정2026년 09월 15일(화) 09:38
손상연 / 사진=빌리언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손상연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깊어진 눈빛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5일 한 패션 매거진 9월호 화보 촬영에 나선 손상연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스타일링과 포즈에 따라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꾸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담백한 포즈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깊은 눈빛이 더해지면서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를 보여줬다.

그레이 스웨이드 셋업에 블랙 이너를 매치한 컷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남성미를 표현했다. 이어 선글라스와 블랙 레더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링에서는 강렬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무드의 스타일링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오버사이즈 코트와 터틀넥을 매치한 모습에서는 손상연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듯한 포즈부터 유리잔을 손에 든 모습까지, 작은 표정과 제스처에도 변화를 주며 각기 다른 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단단하고 강인한 눈빛과 나른하면서도 서정적인 표정을 오가는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콘셉트에 맞춰 시선과 표정, 자세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촬영에 임한 손상연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감탄을 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손상연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감정을 무작정 끌어내기보다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인물에 대한 이해가 쌓이면 감정 역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는 연기 방식이 담겼다. 그러면서 "요즘은 비워둘 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카메라 앞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로는 '듣는 것'을 꼽았다. 상대방의 말을 믿고 집중해서 듣다 보면 그다음 감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중시하는 손상연의 연기관은 이번 화보에서 보여준 섬세한 표정 연기와도 맞닿아 있다.

손상연은 영화 '벌새'를 비롯해 드라마 '라켓소년단'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며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더 러버'에서 박주호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는 손상연. 화보에서도 콘셉트에 따라 표정과 분위기를 자유롭게 변주하며 배우로서 한층 깊어진 면모를 보여준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몰카 설치' 사생활 침해 논란 번진 '계약결…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계약결혼' 출연자 최정현…
기사이미지
"가정적인 아빠"…송중기·케이티,…
기사이미지
스페인 2부 공격수, 골키퍼와 충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2(2부리그)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