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유명 셰프 '채무 불이행' 폭로 "새벽에 돈 빌려달라고"…도박 의심

입력2026년 09월 07일(월) 16:29 최종수정2026년 09월 07일(월) 16:35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과거 인지도가 높은 유명 셰프에게 금전을 빌려준 뒤 10년 가까이 돌려받지 못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해당 셰프의 무책임한 태도를 폭로했다.

김인석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겪었던 황당한 미수금 피해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신곡 홍보 차 출연한 김인석은 "음원 홍보도 절실하지만, 사실 그간 받지 못한 돈을 되찾고 싶다"면서 "유명 셰프에게 약 300만 원가량을 떼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근까지도 홈쇼핑 채널에 나오는 것을 봤다"며 "새벽 시간에 갑자기 연락이 와 300만~400만 원 내외의 돈을 급히 빌려 달라고 하는 이유는 다들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씁쓸해했다. 손에 패를 쥔 듯한 포즈를 취하는 김인석의 모습을 통해 도박에 빠져 돈을 빌린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김인석은 수차례 변제 요청을 외면하던 해당 셰프가 방송 녹화장에서 보인 태도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로 만나게 되면서 현장에서 직접 돈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셰프가 먼저 상황을 감지하고 녹화 직전 그를 대기실 밖으로 불러냈다는 것.

김인석은 "돈을 돌려주려는 줄 알았는데, '오늘 방송이 차질 없이 끝나도록 돈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었다"라며 "돈을 주기는커녕 사실상 방송 입막음을 시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마음이 약해진 김인석은 "그냥 비싼 술 한 번 마신 셈 치자고 포기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의 허탈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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