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명우, 야스퍼스 꺾고 리에 월드컵 우승…亞선수 최다 우승 신기록

입력2026년 09월 07일(월) 13:16 최종수정2026년 09월 09일(수) 12:01
조명우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2026 리에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리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8위)를 50-3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보고타, 앙카라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쥔 조명우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월드컵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더불어 2008년 야스퍼스 이후 18년 만에 한 시즌에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조명우는 하이런 11점을 앞세운 야스퍼스에게 21-30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조명우도 14이닝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37-34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다시 하이런 7점을 내며 44-34로 도망갔다.

이후 큰 점수 차를 유지한 조명우는 50-3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 에버리지는 2.777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앙카라 월드컵에서 야스퍼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조명우는 3개월 만의 결승 리턴매치에서 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을 거머쥔 조명우는 8일(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조명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는 제79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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