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등 할게요" 약속 지킨 리센느 원이, 이선민 삼촌 울린 엔딩 포즈

입력2026년 09월 04일(금) 13:25 최종수정2026년 09월 04일(금) 13:25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리센느 원이가 코미디언 이선민과 나눈 약속을 무대 위에서 지켰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리센느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축하공연을 꾸몄다.

현장에는 이선민이 참석했다. 그는 공연 전 관객석에서 마이크를 잡고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원이야 나와! 리센느 야호!"라고 외쳤고, 원이는 "선민 삼촌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선민은 리센느 공식 응원봉을 든 채 열정적으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원이가 엔딩 포즈로 이선민을 향해 그의 시그니처 동작인 '언밸런스 암스'를 취하자 이선민은 이를 따라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원이와 이선민의 인연은 지난해 8월 공개된 K카 공식 유튜브 콘텐츠 '나의 연수 아저씨'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이선민은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원이에게 도로 연수를 시켜주며 친분을 쌓았다.

지난 2월 이선민은 원이에게 "나중에 시상식 엔딩 요정이 되면 삼촌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특정 포즈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원이는 "그걸 위해서라도 꼭 1등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그 약속을 지키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리센느 원이는 8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9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는 1위 리센느 원이, 2위 리센느 제나, 3위 리센느 리브, 4위 리센느 미나미, 5위 리센느 메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선민 역시 MBC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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