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하영, '중증외상센터2' 하차 맞다…배우 입장 존중" [공식입장]

입력2026년 09월 01일(화) 08:29 최종수정2026년 09월 01일(화) 08:30
하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하영이 '중증외상센터2'에서 하차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일 스포츠투데이에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 배우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하영을 비롯해 주지훈, 추영우,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공개 직후 22일 연속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청 시간 7위, 시청 수 8위라는 기록도 세우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도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중증외상센터2'의 제작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영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지며 그의 출연 여부에 시선이 쏠렸고, 결국 하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고종 독살설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역사적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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