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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예 / 사진=DB |
송하예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하예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다"라며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생겨 올해 결혼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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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도 잊지 않았다. 송하예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직접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삶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팬들을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며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가수이자 사람으로 멋진 음악을 오래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송하예 예비신랑은 1994년 동갑내기로, 100만 구독자 크리에이터 겸 가수 조매력이다. 송하예는 'K팝스타2'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솔로 데뷔했다. '니 소식' '떠날거면 날 사랑하지나 말지'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디지털 싱글 '그대이길 X 사랑 두 번째 이야기' 커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송하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우리 까매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어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저에게 그 꿈을 함께 이루고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을 하게 됐어요.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들이 우리 까매들이었어요.
제 음악을 사랑해주고, 가수 송하예뿐만 아니라 사람 송하예까지 어떤 순간에도 응원하고 믿어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한 우리 까매들.
어쩌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랄 수도 있고 조금은 서운하고 여러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직접 제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더라도 까매들을 향한 제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까매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곁에 있을 거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오래오래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의 송하예가 있기까지 함께 울고 웃어주고, 기다려주고 믿어줘서 정말 많이 고마워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 순간도 우리 까매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해 주고 축복해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가수로 멋진 음악 오래 들려드리면서 살아갈게요.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도록 함께해요.
진심으로 고맙고 많이 사랑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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