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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이정후는 시즌 타율 역시 0.291로 떨어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보스턴의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스위퍼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3회초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 타자 오슬레비스 바사베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진루엔 실패했다.
팀이 4-5로 밀리고 있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그레이의 체인지업을 때렸으나 3루수 뜬공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6회말 2사 1루에서 윌리어 어브레이유의 타구가 우익수 이정후 방면으로 향했는데, 이정후의 타구 판단이 다소 늦으면서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됐다. 1루 주자가 홈까지 파고들었고 어브레이유는 3루까지 향했다.
기록은 3루타가 됐지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기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알렉 감보아의 싱커를 타격했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4-6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7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보스턴은 69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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