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가믹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가믹스는 최근 에이티즈의 'BAD'(배드) 댄스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가믹스는 최산의 안무와 표정을 흉내 내다가 마지막에 양손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전형적인 인종차별 동작인 '눈찢기 (Chinky eyes)'란 점에서 거센 비난이 일었다.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분노할 대목이었다. 게다가 같은 아시아인을 희화화한 모습은 분노를 넘어 황당하단 반응까지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가믹스는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영상을 슬그머니 삭제했다. 오히려 영어로 "여러분 이게 아시아인의 눈입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추가 게재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가믹스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비하한 앞선 논란에 대해서만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본래 해외 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해왔다며 향후 해외 시청층을 겨냥한 숏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산에 대한 사과나 언급은 끝내 없었다.
가믹스는 논란을 통한 조회수를 챙기면서도, 정작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나 글로벌 감수성을 갖추지 않은 태도로 거센 비판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K팝 신드롬에 무임승차하면서도 이를 자극적 콘텐츠로 소비하는 미성숙함을 증명한 셈이다. 특히 동양인에 대한 혐오 프레임을 자극적 이슈거리로 이용한 무지함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라는 그의 목표에 의구심을 남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