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월드컵' 결승 앞둔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

입력2026년 08월 22일(토) 16:19 최종수정2026년 08월 22일(토) 16:19
김상식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정상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대회 결승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2차전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으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1, 2차전 합계 스코어 4-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던 베트남은 싱가포르를 꺾은 태국과 맞붙는다.

현재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최근 A매치 24경기 연속 무패(21승 3무)를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종전 18경기를 넘어선 A매치 최다 연속 무패 자국 기록이다.

베트남은 최근 3회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고, 2022년 대회에선 태국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024년 대회에서 김상식 감독 체제로 태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역대 사령탑 가운데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올랐고, 또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결승전은 베트남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다. 나와 선수단 모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다짐을 보였다.

이어 "감독으로서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선수들은 나보다도 열망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감독은 "승리와 우승으로 베트남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 가고 싶다. 베트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신감을 앞세워 태국을 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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