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PBA 팀리그 2라운드 전승 우승+10연승 행진

입력2026년 08월 21일(금) 09:21 최종수정2026년 08월 21일(금) 09:21
휴온스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PBA 팀리그 2라운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던 휴온스가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라운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0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대회 최종일서 하나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격파했다.

지난 19일 NH농협카드전 승리로 2라운드 우승을 확정한 휴온스는 하나카드전까지 승리하며 2라운드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PBA 팀리그에서 라운드 전승 우승팀이 나온 것은 2023-24시즌 3라운드 NH농협카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또한 휴온스는 1라운드 최종전에서 거둔 승리를 포함해 10연승을 질주, NH농협카드(2023-24시즌), SK렌터카(2025-26시즌)에 이어 3번째로 10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더불어 포스트시즌행 티켓도 거머쥐었으며,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우승 상금 1000만 원도 획득했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휴온스에 합류한 강동궁은 2라운드에 13전 9승4패(단식 6승1패, 복식 3승3패)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하며 휴온스의 우승을 견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PBA 팀리그 출범 시즌부터 활약한 강동궁은 처음으로 팀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날 휴온스는 1세트에 출격한 강동궁-최성원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에 4-11(4이닝)로 패한 데 이어, 2세트에ㅓㅅ도 김예은-서한솔이 김가영-김진아에 1-9(6이닝)로 완패하며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휴온스는 3세트에 출격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Q.응우옌을 상대로 15-11(11이닝)로 승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4세트엔 강동궁-최지민이 신정주-한슬기를 9-8(10이닝)로 격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서는 응오딘나이가 초클루를 3이닝 만에 11-0으로 완파, 세트스코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휴온스는 6세트에서 김세연이 김가영에게 6-9(8이닝)로 패했지만, 7세트에서 리더 최성원이 등판해 한지승을 11-7(7이닝)로 제압하며 10연승을 완성했다.

휴온스의 리더 최성원은 우승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감격스럽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팀이 10연승 중인데 이왕이면 최다 연승 기록을 한 번 깨보고 싶다. NH농협카드의 14연승을 넘어 15연승을 해보겠다. 지금 상태로는 질 것 같지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PBA는 오는 9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팀리그 3라운드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