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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민 / 사진=KPGA 제공 |
정찬민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정찬민은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 2위 신상훈(19언더파 197타)에 4타 차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후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4번과 5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1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정찬민은 "오늘 초반부터 빠르게 버디가 나와서 마음이 편안했다. 중간에도 샷이 잘 나오면서 찬스가 많았는데 그것을 잘 살렸다. 14번 홀부터 조금 주춤하면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잊지 못할 한 주인 것 같다. 내일 비 예보가 있긴 한데 내 것만 하면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많이 행복한 한 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있었지만 내가 놓쳤다. 그것만 제외하면 올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내 골프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마음가짐도 굉장히 달라지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인 신상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선두 정찬민을 맹추격했다.
공동 3위(17언더파 199타) 그룹에는 김백준과 김연섭이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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