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더채리티 클래식 3라운드도 선두 질주…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입력2026년 10월 17일(토) 19:20 최종수정2026년 10월 17일(토) 19:20
정찬민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사흘째 선두를 유지했다.

정찬민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정찬민은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 2위 신상훈(19언더파 197타)에 4타 차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후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준우승만 2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4번과 5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1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정찬민은 "오늘 초반부터 빠르게 버디가 나와서 마음이 편안했다. 중간에도 샷이 잘 나오면서 찬스가 많았는데 그것을 잘 살렸다. 14번 홀부터 조금 주춤하면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잊지 못할 한 주인 것 같다. 내일 비 예보가 있긴 한데 내 것만 하면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많이 행복한 한 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있었지만 내가 놓쳤다. 그것만 제외하면 올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내 골프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마음가짐도 굉장히 달라지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인 신상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선두 정찬민을 맹추격했다.

공동 3위(17언더파 199타) 그룹에는 김백준과 김연섭이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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