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MBC |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데뷔 이후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나를 위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며 "8월 22일 부산과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데 부산은 1200석이고 티켓이 100석 정도 남았는데, 서울은 반 정도만 찼다. 나도 공연 기획사도 많이 놀라서 '라스'에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하하의 팬 콘서트 티켓 가격이 11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저도 얼마 전에 오프라인 공연을 했는데 잘 돼서 가격을 조금 올렸더니 안 차더라. 알고 보니 김창옥 씨도 7만 원 받는다. 김창옥 씨 7만 원 받는데 하하가 11만 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하하는 "그 형님은 공연을 많이 하지 않나. 나는 최초다. '김창옥쇼'에 레이저 나오냐. 우리는 중장비가 들어간다. MC도 박영진과 양상국이 보고 깜짝 게스트도 있다"고 티켓 가격을 해명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MC가 유재석이면 모르겠는데 박영진? 그런데도 11만 원을 받는 거냐"며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그 말에 하하는 "안 그래도 유재석한테 빨대 꽂는다고 난리인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하하는 "내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계기가 뭐냐면, 어느 날 한 팬분이 '너무 좋아요. 응원하고 있어요' 하고 가신 거다. 감사했지만 그날따라 '왜 멀리서 응원하시지? 가까이서 응원해주시면 안 되나'란 생각이 들었다. 유재석 팬, 박명수 팬 다 얼마나 강력하냐. 난 그런 팬이 없다는 서글픔이 생기더라. 그래서 더 늙고 병약해지기 전에 용기내서 나만의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유명하긴 하지만 인지도에 비례해서 인기가 많이 없다"며 "날 위해 모일 수 있는 사람이 2000석은 돼야 인기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나 정도 경력에, 나 팔로워 수가 두 달 전에 380만 명이었다. 그런데 라방을 하면 적어도 10%, 30만 명은 들어왔으면 하는데 400명 들어왔다. 댓글이 안 올라간다. 400명 중에 10명만 댓글 올리고 나머지 390명은 눈팅을 한다. 그중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 10명이 들어오고, '런닝맨' 쪽에서 20명 들어오고 미쳐버리겠는 거다. 이걸로 유재석이 나를 등한시한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서포터 역할을 하고 누군가를 빛내주는 역할 멋있다고 생각한다. 예능을 사랑하고. 그런데 가수는 무대 위에서 나 혼자가 주인공이다. 그걸로 따졌을 때 내가 미약하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특히 하하는 유재석의 콘서트 등장 여부에 대해 "유재석 형님이 서울 콘서트는 '티켓팅'을 하셨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