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준호가 밝힌 유재석 미담…"부코페 표 200장 사서 후배들에게 나눠줘" [TV캡처]

입력2026년 08월 19일(수) 21:43 최종수정2026년 08월 19일(수) 21:46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가 자신이 아닌 부캐 '꼰대희'로 김준호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김대희 딸이 한의대에 진학한 근황과,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27년 개그 콤비 김준호와 김대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대희와 '개그콘서트' 900회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다며 "사적인 자리에서 가끔 봤는데"라고 말했다.

김대희가 "사적인 자리에서도 본 적 없는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김준호) 결혼식 때 봤지 않냐. 섭섭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가 벌떡 일어나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대희는 "저는 준호 결혼식에 참석을 안 했다"고 재차 부인했다. 알고 보니 김대희가 아닌 '꼰대희'로 김준호 결혼식에 왔다는 것.

유재석은 "아 꼰대희. 부캐를 이렇게까지"라며 "저도 부캐를 해봤지만 이렇게까진 안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도 "이건 병입니다. 병"이라고 거들었지만, 김대희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우리가 존중해야 하니까. 그래서 못 봤다고 한 거구나"라고 반응했다.
사진=tvN

이어 유재석은 김대희 딸이 한의대에 진학한 것을 언급하며 축하했다. 김대희는 "원래는 작년에 연세대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반수를 하고 싶다고 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 (한의대를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저도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지민과 최근 2세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tvN

그런가 하면 김준호와 김대희가 준비 중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준호가 "벌써 14회가 됐다"고 하자, 유재석은 "처음 시작했을 때는 계속 할 수 있을까 우려를 했는데 대단하다. 첫 회는 사비를 썼었다고?"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저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유재석 형님도 '부코페' 3회 때 표를 200장 사주셔서 후배들에게 나눠주지 않으셨냐"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2017년에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를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김준호는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해 "이번에는 10개국 51팀이 참가해 공연한다. 타이틀이 '레전드의 귀환'이다. 고(故) 전유성 선생님이 작고하셔서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를 한다. 제자들이 모여서 헌정하는 공연이다. 또 '구봉서 100주년 특별쇼'도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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