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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절대 권력의 공백을 틈타 정점에 오르려는 인물들의 치열한 대격돌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쟁터를 연상시키는 배경 속 장총을 든 채 권력의 꼭대기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백기태를 중심으로, 저마다의 욕망을 품은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9년 전과 달리 냉철한 모습으로 돌아온 장건영(정우성)을 비롯해 형 백기태와 장건영 사이에서 갈등하는 백기현(우도환), 오예진(서은수), 이케다 유지(원지안), 천석중(정성일), 표학수(노재원), 백소영(차희) 등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인물 신여사(장혜진)와 군부의 우두머리 황대식(허정도)까지 새롭게 등장한다. "단 한순간의 선택이 역사를 바꾼다"는 카피는 권력의 판도를 뒤흔들 인물들의 예측 불가능한 선택과 그로 인해 벌어질 거대한 파장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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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1979년 10월 26일 최고 권력의 부재를 기회로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 대행 자리를 꿰찬 백기태와 이에 맞서는 황대식이 이끄는 군부 세력의 정면충돌이 펼쳐진다.
백기태는 야망에 찬 얼굴로 "저랑 같이 한강 다리 한번 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며 은밀한 제안을 건네고, 천석중은 "형은 인자 네만 믿고 간다"며 그의 뜻에 힘을 보탠다. 중정과 군부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장건영은 "백기태, 영원할 거 같지?"라고 말하며 반격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케다 유지를 취조하는 오예진과 "제가 직접 황대식 숨통 끊어놓겠습니다"라며 총을 난사하는 백기태의 모습도 이어진다. 여기에 "네가 죽든 내가 죽든 둘 다 죽든"이라는 살벌한 대사가 더해지며 인물들 사이의 끝을 알 수 없는 대립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분노를 억누르는 듯한 백기태의 표정으로 마무리되는 예고편은 애국이라는 명목 아래 권력의 정점을 향해 달려온 그의 파괴적인 행보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는 9월 9일 2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9월 16일 2개, 9월 23일 2개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하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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