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백인천 전 감독 / 사진=DB |
KBO는 15일 "백인천 전 감독이 이날 오전 6시 41분 별세했다"고 알렸다.
고인은 전날 6시께 심정지 상태로 자택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처음에는 백 전 감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 전 감독이 정기 검진을 받아오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살아나면서 산소호흡기를 차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위중한 상태가 이어졌고, 결국 하루 뒤 세상을 떠났다.
백 전 감독은 지난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으며, 1975년 타율 0.319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국내로 돌아와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1982년 타율 0.412를 기록하며 4할 타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4할 타율을 달성한 선수는 백 전 감독 뿐이다.
이후 백 전 감독은 LG 트윈스(1990-1991년), 삼성 라이온즈(1996-1997년), 롯데 자이언츠(2003-2004년) 감독을 지냈다.
KBO는 백인천 전 감독의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KBO장으로 치르는 장례는 지난해 9월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 대행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2층 전통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