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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힐리어드 / 사진=DB |
KT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84승 4무 49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3게임 차로 앞서고 있고, 매직넘버도 5가 됐다.
3연패에 빠진 KIA는 72승 2무 61패로 4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타선에선 힐리어드가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고, 최원준과 김현수는 각각 3안타를 몰아쳤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3.1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최원준이 안타로 나간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최원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가 곧장 반격했다. 1회말 박재현의 안타, 김도영의 내야 안타, 카스트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KT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3회초 최원준과 김현수가 안타로 나간 1사 1, 3루에서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로 최원준이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KT가 기세를 이어갔다. 4회초 장성우의 내야 안타, 김상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류현인의 안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조대현이 좌전 안타, 장준원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만루를 채운 뒤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따냈다.
5회에도 KT는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힐리어드의 시즌 41호 홈런.
7회말 나성범이 몸에 맞는 볼, 김선빈이 2루타로 나간 1사 2, 3루에서 김태군이 8구 승부 끝에 동점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럼에도 KT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8회초 최원준이 안타로 나간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치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KT는 KIA의 공세를 마지막까지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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