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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2020년 시민기자단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안양시의 독립운동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성한 글이다.
해당 글에서는 안상호를 안양의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으나 최근 그의 친일 행적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자 시는 해당 글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글을 게시할 당시에는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최근 관련 논란이 알려지면서 해당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상호를 기리는 송덕비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지역 기록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에서는 '안상호 전의(典醫) 송덕비'를 친일 시설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송덕비의 현재 위치와 실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태다. 안양시 관계자는 "송덕비가 있었던 지역이 안양으로 파악되지만 안양시가 세운 것은 아니"라며 "현재 구체적인 위치나 실존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졌고, 그의 행적을 두고 친일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하영은 12일 SNS에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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