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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관계자는 11일 스포츠투데이에 "14일 예정된 하영 배우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하영은 14일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차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홍건데)'의 '이런 엿같은 사랑' 1편에서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다. 내가 듣기론 양의학으로 한양에 개업을 처음 하신 의사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임을 밝히며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에서 개원한 의사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그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당시 매일신보 등을 통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후, 일본식 생활 방식을 따르는 '완전히 내지화된 가정'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한 인물이다.
당초 하영 측은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다면서도 친일 의혹에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친일 행적 관련 기록이 사료를 통해 속속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자, 하루 만에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해명을 번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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