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 끝내기 2루타' 한화, 롯데에 3-2 역전승…위닝시리즈 달성

입력2026년 07월 30일(목) 21:57 최종수정2026년 07월 30일(목) 21:57
이도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6승 3무 46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42승 2무 53패로 8위에 머물렀다.

한화의 선발 박준영은 5.2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박상원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도윤이 9회말 끝내기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의 선발 나균안은 5.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마무리 김원중이 0.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롯데였다. 2회초 선두타자 한동희가 박준영의 5구재 134km 포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4회초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윤동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레이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끌려가던 한화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나균안의 2구째 119km 커브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2로 추격했다.

한화는 6회말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심우준의 좌전 안타와 최인호, 노시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채은성이 3루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 역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1사 1, 3루, 8회초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9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전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뒤 박정현의 희생번트, 장규현의 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이도윤이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한화는 3-2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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