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못한 것 같아" 영수 후회→옥순·광수 쌍방 로맨스(나는 솔로) [종합]

입력2026년 07월 29일(수) 23:50 최종수정2026년 07월 29일(수) 23:51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는 솔로' 영수가 갈팡질팡하던 모습을 후회했다. 반면 옥순과 광수는 서로를 향한 호감을 공식화했다.

29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32기 돌싱 남녀들의 각기 다른 마음이 그려졌다.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이날 돌싱 남녀들은 슈퍼데이트권 획득을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을 나눠 32g에 가장 가까운 돌을 찾아 제출하는 쪽이 데이트권을 얻을 수 있었다.

미션은 회계사인 영수와 치과의사인 광수의 대결 구도로 이어졌다. 광수는 다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바, 섬세한 손 감각으로 돌을 골랐다. 광수가 속한 나라 팀이 고른 돌은 39g이었다. 그러나 영수가 있는 솔로 팀이 31g의 돌을 제출해 승리를 거뒀다. 영수는 '골프 듀오' 순자의 도움이 컸다고 언급했다.

다음 미션은 계주였다. 팀 별로 남자 둘, 여자 둘을 선발했다. 첫 번째 주자 옥순과 정희 모두 물 건너기 코스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먼저 반환점을 돈 옥순은 이후로도 두 번이나 더 넘어졌으나 무사히 바통을 전달했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넘어져도 꿋꿋하게 일어나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 저런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호감을 보였다.

두 번째 주자는 영식과 영수였다. 뒤쳐졌던 영수는 반전의 달리기 실력으로 영식을 역전했다. 세 번째 주자 순자도 영숙과의 차이를 유지했고, 네 번째 주자 상철 역시 광수를 앞질렀다. 마지막 주자 영자는 데이트권 획득 시 영철에게 사용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영자가 마의 구간에서 넘어지면서 정숙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두 사람 모두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넘어졌고, 정숙이 여러 번 더 넘어지며 결국 영자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서 솔로 팀 일곱 명이 슈퍼데이트권을 얻게 됐다.
나는 SOLO / 사진=SBS Plus 캡처

영철은 "어제 일을 만회해야지"라며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영자는 "영자도 영철이다"라며 쌍방 선택을 밝혔다. 영철은 인터뷰를 통해 "영자님과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지만 한 번 기분 좋게 밥은 먹어야지 않겠냐"며 "또 혹시 모른다"고 여지를 남겼다. 정희는 데이트권을 따지 못한 영호에게 자신이 가진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데이트를 한 영호와 정희는 쌍방 호감을 보였다. 정희는 인터뷰에서 "남편으로서, 사위로서 본인의 역할을 잘 설명해줘서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영수와 순자는 데이트를 했으나 순자는 철저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여자, 저 여자한테 갔다 마지막날에 제게 '난 너야'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겠나. 전 못 받아들인다"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영수는 정숙과의 데이트에선 2세 계획, 친아들과의 관계 등 자녀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졌다. 영수는 "새 연인이 생기고 아이에게 소개하는 일이 이어지면 잘못된 연애관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본다"는 말도 했다.

결국 영수는 "다 잘못한 것 같다"고 실소하며 "영숙님에게 계속 직진했으면 결혼도, 자녀 문제도 해결됐을 텐데"라고 허탈해했다.

영철은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불편한 게 제일 컸다. 같이 있는 게 불편했다"며 "성격 차이를 느껴 시작부터 끝까지 맞지 않겠다는 느낌이었다. 제가 너무 한 사람에게 집중하다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바람피우는 것처럼 보여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식은 저녁 술자리에서 영숙에게 "내적 이상형은 영숙 님이고, 외적 이상형은 순자 님이다"라고 했다. 영숙은 "그 말이 기분 나빴다기보단 너무 마음의 상처였다"고 여자들에게 고백했다. 좋지 않은 낌새를 느낀 영식은 "사과할 일은 아니지 않나. 사과해야 하냐"고 의문을 표했다.

옥순은 광수를 위해 정성스러운 아침밥을 준비했다. 광수는 "여기 와서 처음으로 아침다운 아침을 먹는다"며 고마워했고, 옥순은 "내 1순위는 광수"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광수는 "멈춰있던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해줘서 고맙다'며 "내가 항상 옆에서 듬직하게 지켜주겠다"고 꽃과 함께 다시 나타났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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