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각목으로 때린 대학 선배, 영화 현장서 재회"(선도부장)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10:04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10:10
사진=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조재윤이 각목으로 폭력을 휘두른 대학교 선배를 영화 촬영 중 만났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출연한 이철민, 조재윤이 대학교 시절 동기 및 선후배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99학번인 조재윤은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95학번이 때리더라"면서 학교에서 각목으로 맞았었다고 밝혔다. 그는 "쫙 (후배들을) 앉혀놓고 각목으로 빡! 빡! 빡! 때렸다. 세상에, 그때가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때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던 중, 모 영화 촬영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조재윤은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을 갖지 않냐. (때렸던 95학번 배우가 와서)'형~ 잘 지내셨어요?' '나 형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어'라며 살갑게 그러더라. 딱 봤는데 그게(맞았던 기억이) 가라앉질 않더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철민은 안타까워하며 "때린 사람은 몰라도 맞은 사람은 그게 계속 기억에 남는다"라며 조재윤을 다독였다.

이어 조재윤은 "내가 얍삽하게 슬쩍 제작사 대표님한테 얘길했다. 다른 얘긴 안 하고 '쟤 빼면 안 돼?' 그랬다. 물론 빠지진 않았다. 그냥 내가 너무 그런 게 있으니까 그런 거다"라며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은 상처를 토로했다.

결국 조재윤은 그때의 기억 때문에 끝내 친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배우의 실명과 함께 작업했던 영화 제목까지도 공개했으나, 영상에서는 '삐' 소리로 가림처리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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