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박지현 위해 퇴사 선언…사내 연애 후폭풍 최고조(내일도 출근!)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07:42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07:44
내일도 출근!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사내 연애를 공식 인정한 서인국과 박지현이 예상치 못한 거센 후폭풍에 휘말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11회에서는 강시우(서인국)와 차지윤(박지현)이 연인 관계를 회사에 알린 이후 달라진 주변의 시선과, 그로 인해 흔들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4.6%, 최고 5.8%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는 평균 5.2%, 최고 6.5%를 나타냈다.

연애 사실이 알려진 뒤 지윤은 자신을 향한 과도한 관심과 각종 소문을 감당해야 했다. 동료들은 더 이상 그를 '차지윤'이 아닌 '강시우의 여자친구'로 바라봤고, 지윤은 "난 그대로인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시우는 "그럼 내가 차지윤 남자친구라는 말이 나오게 해보죠"라고 위로했고, 지윤 역시 "실력으로 모두를 납득시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악화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자 지윤이 쌓아온 성과마저 특혜의 결과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책임이 처음부터 차선임을 밀어준 것 아니냐"는 말이 회사 안팎에서 퍼졌고, 임원들까지 시우의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품었다. 결국 인사팀에는 시우가 지윤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됐고, 지윤의 특진도 무산됐다.

사장은 시우에게 지윤을 다른 사업장으로 발령 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시우는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며 지윤을 감싸려 했지만, 사장은 "너까지 잃을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특진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사실을 확인한 지윤은 미래 신기술 개발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그는 사랑과 일을 모두 지키고 싶다며 새로운 선택을 고민했고, 이를 들은 시우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럼에도 시우는 끝까지 지윤의 편에 섰다. 인사팀 조사 과정에서 지윤의 업무 평가와 인사고과가 공정하게 이뤄졌음을 직접 증언했고, 수진(박예영) 역시 "회사를 위해 애쓰는 사람을 더는 괴롭히지 말라"며 지윤을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노아(강미나)와 재인(원규빈)의 관계도 위기를 맞았다. 노아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세네갈 파견을 선택하자 재인은 갑작스러운 장거리 연애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노아는 "누군가의 여자친구이기 전에 윤노아로 살고 싶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고, 결국 재인은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채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우는 지윤을 향한 마음을 행동으로도 보여줬다. 고책임(홍우진)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지윤을 감싸는 한편, 젖은 신발을 말없이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위로를 건넸다. 지윤이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한 걸까요?"라고 묻자 시우는 "억울하면 화를 내도 되고, 마음이 풀릴 때까지 소리를 질러도 된다"고 다독이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후 지윤은 혼자 고민을 안고 있던 시우를 찾아 바닷가로 향했다. "힘들 때 곁에 있고 싶었다"는 지윤의 진심에 시우는 "헤매고 있었는데 당신 얼굴을 보자마자 답을 찾았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당신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둘까 한다"는 뜻밖의 결심까지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자신이 회사를 떠나는 것이 지윤을 둘러싼 특혜 논란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두 사람은 사내 연애 공개 이후 거센 편견과 의혹에 직면했지만,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랑을 지켜냈다. 특히 지윤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시우의 선택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내일도 출근!' 최종회는 2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며, 해외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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