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맞선2' 김동영·양하윤, 김해-서울 장거리 문제로 미련 가득 마무리 [텔리뷰]

입력2026년 07월 24일(금) 05:30 최종수정2026년 07월 23일(목) 23:37
사진=SBS 합숙맞선2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합숙맞선2' 김동영, 양하윤이 장거리 문제를 뛰어넘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SBS '합숙맞선2'에서 자기소개 그 이후, 양하윤이 김동영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양하윤은 김동영이 김해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 뒤 충격받은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동영에게 따로 대화를 요청하며 "서울을 오갔던 경험이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김동영은 "연애가 아니더라도 서울은 꼭 한 번씩 갔다왔다. 저희 집에서 공항까지 20분, 부산역에서 SRT를 타면 3시간 안에는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영은 "저는 시간적인 거나 거리적인, 물리적 제약은 딱히 상관이 없다 생각했다"라고 했지만, 양하윤은 "누군가를 만날 때 저에게 맞춰 큰 희생을 하길 바라진 않는다. 아무래도 희생을 하다보면 희생에 따른 생각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희생이 없는 관계가 좀 더 건강할 거 같다란 생각을 했다"라며 김동영의 일방적인 희생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개원하기 전까진 이동이 자유로웠는데 개원한 지 6~7개월밖에 되지 않아 힘들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에둘러 표현한 양하윤의 반응에, 김동영은 "내가 맞추면 되지 않을까란 일방적인 욕심이 있었는데, 하윤 씨랑 얘길 해보고 나니 상황적 여건들이 서로에게 너무 힘들 수 있겠다란 생각이 좀 든다"라며 "마무리를 지으면 될 거 같다"라고 했다.

MC 서장훈 역시 "서로를 위해서라도 한번 정리해주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수긍했다.

양하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 여기 마무리 인사를 하러 온 건 아니었는데, 아쉬움이 남긴 한다. 대화가 좋았어서. 좀 더 방법을 찾아보고 얘기를 하러 올 걸 그랬나 그런 생각도 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양하윤은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은 '그런 거 걱정하지 마라' '그 문제는 차치하고 좀 더 얘길 해봤으면 좋겠다' 이런 얘길 듣고 싶었던 거 같다. 저도 몰랐는데 제가 마음이 좀 더 생겼던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동영 역시 다른 여성 출연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어머니의 말에도 침묵하며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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