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순 결승타' 두산, 연장 승부 끝에 NC 격파

입력2026년 07월 17일(금) 22:10 최종수정2026년 07월 17일(금) 22:1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장 승부 끝에 NC 다이노스를 격파했다.

두산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45승2무42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NC는 40승1무44패로 7위에 머물렀다.

두산 박준순은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양의지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최민석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김정우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투수 테일러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사민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2회초 세베리노가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양의지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마운드에서는 최민석이 무실점 호투로 NC 타선을 잠재우며 리드를 지켰다.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던 NC는 최민석이 내려간 후에야 반격을 시작했다. 7회말 김한별의 내야안타와 박민우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블레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NC는 김주원의 안타와 블레인의 볼넷 등으로 다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건우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다만 NC는 이어진 찬스에서 이우성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한숨을 돌린 두산은 10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조수행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준순의 적시타로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후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내며 승기를 잡았다.

10회말 NC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두산은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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