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VS주상욱, 극과 극 부성애 정면 충돌 [TV스포]

입력2026년 07월 17일(금) 13:32 최종수정2026년 07월 17일(금) 13:32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소지섭과 주상욱이 극과 극 부성애로 정면충돌한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6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펼친 끝에 민지(서수민)와 재회했다. 반면 딸 혜리(유지안)의 잘못을 덮기 위해 민지의 존재를 지우려 했던 주강찬(주상욱)은 특수임무국에 민지를 빼앗기자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되는 '김부장' 7회에서는 결국 다시 만난 김부장과 주강찬이 '살얼음 대치'를 벌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거친 사투를 짐작하게 하는 상처투성이 김부장의 모습과 달리, 고급스러운 별장 소파에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주강찬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치의 시선도 떼지 않고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단단하게 분노를 누르는 김부장과 그런 김부장의 모습에 비소를 날리는 주강찬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진 아빠 김부장과 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까지 주저하지 않았던 아빠 주강찬, 극과 극의 부성애를 지닌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은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소지섭과 주상욱은 부성애가 충돌하는 이 장면에서 오고 가는 대화만으로도 상대를 압박하는 밀도 높은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소지섭은 김부장의 깊은 분노를 굳게 다문 입술과 흔들리지 않는 시선으로 소화했고, 주상욱은 주강찬 특유의 오만함과 냉혹함을 여유로운 태도와 냉소적인 눈빛으로 완성해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같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김부장과 주강찬이 마침내 마주한다"며 "소지섭과 주상욱이 완성할 숨 막히는 연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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