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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민 야말-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스페인의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를 넘지 못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걸음을 멈추게 됐다.
이날 경기는 음바페와 야말의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결과는 야말의 판정승이었다.
야말은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의 배후 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고, 페널티킥도 얻어내 팀의 결승골에 힘을 보탰다.
반면 지난 6경기 동안 8골을 퍼부었던 음바페는 이날 유효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야말은 줄곧 음바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음바페에게 '야말 징크스'를 선물했다.
지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전에서도 야말은 중거리 득점을 통해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더불어 2025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음바페가 1골을 넣은 반면 야말은 2골을 집어넣어 팀의 5-4 승리를 견인했다.
클럽 팀 대결에서도 야말이 우세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야말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음바페는 소속 팀에서도 '엘 클라시코'로 엮인 라이벌 관계다.
2025년 수페르코파 결승전, 코파 델 레이 결승전, 2026년 수페르코파 결승전 등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마다 야말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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