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대형 음악 특집 뜬다…현지 흥행 질주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15:22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15:23
아이브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일본 대표 음악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지 인기 행보를 이어간다.

일본 닛폰TV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9시간 3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더 뮤직 데이 2026'(THE MUSIC DAY 2026) 무대에 오른다.

'더 뮤직 데이'는 닛폰TV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대형 음악 축제로,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브가 올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방송은 '음악의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60여 팀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곡과 음악에 담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특별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브 역시 자신들만의 무대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최근 일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으로 시작된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총 12만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공연 전후로 현지 주요 스포츠 신문과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질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발표한 일본 네 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LUCID DREAM)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했고, 주간 12만631포인트를 달성해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도 새로 썼다.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음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원과 음반, 공연, 방송 활동까지 일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더 뮤직 데이 2026'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브는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7~8월에는 약 10개 도시를 도는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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