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투수 오타니 상대로 내야 안타에 도루까지…샌디에이고는 7연패 수렁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14:16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14:16
송성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지만 팀은 7연패에 빠졌다.

송성문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뒤 전날(3일) 다저스전에는 결장했던 송성문은 이날 선발 복귀전에서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38(63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전체 성적은 타율 0.238 1홈런 9타점 9득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6이 됐다.

송성문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첫 타석을 맞았지만 오타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0으로 달아난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송성문은 6회초 2사 2루에서 오타니의 3구째 99마일(약 159.3km)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무키 베츠 방향으로 향했고, 송성문이 빠른 발로 1루를 먼저 밟아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송성문은 2루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송성문은 팀이 3-4로 역전을 허용한 9회초 공격을 앞두고 대타 사마드 테일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했다.

7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3승 44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8승 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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