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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2-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에게 중거리 득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럼에도 브라질은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1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극적인 역전골이 나오면서 일본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카세미르는 "승리의 원동력은 침착함과 인내심이었다. 수비를 두텁게 한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하면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득점할 순간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경기 내내 싸웠고, 기회가 올 것이라는 확신 들었다. 일본은 수비 조직력이 매우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끝내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정말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승리를 함께 기뻐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아직 네 경기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승골을 터뜨린 마르티넬리는 브라질 방송과의 인터뷸르 통해 "브라질 국민들이 우리의 16강 진출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속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 이 순간이 실감 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우리 팀 모두의 경기력이 정말 훌륭했다. 모든 선수가 끝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공을 돌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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