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원, 연극 '꽃, 별이 지나'로 진한 여운 "진심 전해졌으면"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18:52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18:55
양경원 / 사진=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양경원이 연극 '꽃, 별이 지나'로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최근 양경원이 오르고 있는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 간의 상처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원치 않는 이별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양경원은 극 중 미호의 오빠이자 치매를 앓는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정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정후는 할머니를 돌보며 현실의 무게를 견뎌내는 인물로, 양경원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양경원은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인물이 품고 있는 외로움과 그리움, 그변화의 과정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감정을 차분히 쌓아 올린 그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정후의 삶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양경원은 "'꽃, 별이 지나'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정후가 품고 있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마음이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양경원은 이번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인물의 삶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양경원의 '정후'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한층 힘을 더한다.

한편, '꽃, 별이 지나'는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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