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컵 멕시코전 시청률 전국 10.9%…치지직 동접 279만명

입력2026년 06월 20일(토) 09:49 최종수정2026년 06월 20일(토) 09:49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KBS가 지상파 독점 생중계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시청률 지표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압도적인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19일 KBS2에서 이영표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현장 생중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경기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이날 방송된 모든 방송 프로그램 중 1위 시청률이다.

또한 '치지직'에서는 KBS2의 멕시코전 생중계가 279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모아 경쟁사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 멕시코전 생중계의 전체 동시 접속자 수는 체코와의 1차전 때의 392만 명을 넘긴 410만 명에 달했다.

앞서 지난 12일 KBS2에서 생중계된 체코와의 1차전은 전국 시청률이 8.5%로 나타났다. 2차전은 한국의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시청률이 더욱 상승해, 전국 10.9%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주 연속 평일인 금요일 오전에 대한민국의 1, 2차전이 치러졌지만, 거리 응원 등으로 축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2차전 프리쇼에는 MC 장예원과 김종국, 오하영, 국가대표 출신 설기현 감독과 조원희 해설위원이 나서 시청자들을 본방사수로 이끌었다.

이날 한국은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리하면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수비진에서 나온 뼈아픈 실수로 멕시코에 1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했다. 이영표 위원은 "단 하나의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다 좋았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남아공과의 3차전이 남아 있다. 3차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리라고 믿는다"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KBS에서 전체 경기 중계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7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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